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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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희라 유산경험 고백 "민서·윤서 낳기 전…3번의 아픔 겪어"

기사입력 2014.01.09 15:38 / 기사수정 2014.01.09 15:38

정희서 기자


▲ 하희라 유산경험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하희라가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 촬영 중 유산에 대한 심경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9일 방송되는 MBC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에서 하희라는 야물루의 엄마 아우뚜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야물루 동생을 유산한 적 있다는 아우뚜의 말에 공감하며 함께 슬픔을 나눴다.

하희라는 야물루의 동생을 유산한 슬픔으로 한동안 제대로 먹지도 못했다는 아우뚜의 말에 자신은 민서와 윤서를 가지기 전 3번의 유산을 경험했다고 털어놨다.

아우뚜와 하희라는 국경을 넘어 엄마로서, 여자로서 같은 아픔을 나누며 서로의 아픔을 위로했다. 하희라는 "아우뚜와 말이 통하지 않아 서먹했던 부분이 있었는데 서로의 아픔을 털어놓고 더욱 더 친밀해진 것 같다"라고 엄마로서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하지만 와우라의 임신과 출산에 공감대를 형성하던 하희라를 깜짝 놀라게 한 독특한 문화도 존재했다. 아마존 와우라는 아이를 낳은 뒤 네 달 동안 산모는 물론 남편까지 베이주라는 전통 음식 외에 고기나 생선은 절대 먹을 수 없게 금지하고 있었다. 이는 아이의 부모가 고기나 생선을 먹으면 모유를 통해 아이에게 나쁜 기운이 전달된다고 믿기 때문.

이에 하희라는 아이를 낳은 산모는 단백질을 비롯한 풍부한 영양을 섭취해야 아이에게 더 좋은 모유를 줄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희라를 충격에 빠뜨린 아마존의 출산 문화와 유산에 관한 심경 고백은 9일 오후 11시 15분에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에서 공개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하희라 유산경험 ⓒ 엑스포츠뉴스 DB]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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