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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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키운 딸 하나' 박한별 "내 연기? 100점 만점에 10점"

기사입력 2014.01.09 14:50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박한별이 자신의 연기에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9일 오후 경기도 일산 SBS 탄현제작센터에서는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 기자간담회가 열려 이태곤, 박한별, 윤세인, 정은우가 참석했다.

이날 박한별은 "부모님이 남장여자 역할을 맡은 것을 굉장히 좋아하시는 것 같다. 가끔 티브이를 보고 있는 내 곁에 와 '남자 같다'고 말하고 나가시곤 한다. 칭찬도 많이 해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박한별은 "그런데 나는 내 자신이니까 단점만 보이더라. 사람들이 10명이 칭찬을 해줘도 한 명이 별로라고 하면 그 '별로'만 생각이 난다"라며 "원래 성격은 단순하고 좋은 것만 생각하려고 하는 편인데 작품할 때는 그런 면들이 있는 것 같다. 100점 만점으로 치면 10점 정도 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박한별은 극중 '황소간장'의 가업을 잇기 위해 남자로 변장한 장하나(장은성)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한편 '잘 키운 딸 하나'는 조선시대 대령 숙수를 배출하며 수백 년간 남자만이 가업을 이을 수 있는 '황소간장'에 유복자로 태어난 막내딸이 남자로 위장해 가업을 지켜낸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매주 평일 오후 7시 20분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박한별 ⓒ 엑스포츠뉴스 DB]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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