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휘재 임상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방송인 이휘재가 디자이너 임상아를 첫사랑이라고 밝힌 가운데 임상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휘재는 6일 방송된 SBS TV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 고등학교 때 첫 눈에 반한 첫사랑에 대해 털어놓았다.
이날 이휘재는 "고등학교 2학년 때 강남역 일일찻집에서 예고 무용과 여학생들을 만났다. 한 소녀가 지나가는데 '이건 영화야', '이보다 더 예쁠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며 "몇 번을 고백했지만 그 친구는 대학 가야 한다고 거절했다. 그 친구가 바로 임상아 씨"라고 밝혀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뉴욕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임상아는 2006년 'SANG A(상아)'라는 가방 브랜드를 런칭해 할리우드 스타들 사이에서 사랑받는 가방 디자이너 겸 CEO로 활약하고 있다.
임상아는 과거 한 방송에서 뉴욕에서 명품 가방 디자이너로 성공한데 대해 "이렇게 되기까지 할리우드 스타들의 도움이 컸다"며 비욘세, 패리스 힐튼, 앤 헤서웨이, 제시카 심슨 등 톱스타들의 이름을 언급했다.
임상아는 "내 가방을 좋아 해준 스타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은 브룩 실즈"라며 "브룩 실즈가 파티에 상아백을 들고 갔고, 그 가방이 사진에 찍혀 유명세를 타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제시카 심슨 역시 가방 든 모습이 파파라치에 포착돼 저절로 홍보가 됐다"고 덧붙였다.
모델 송경아는 "나 역시 유명인들이 임상아의 가방을 들고 다녀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면서 "세계 유명 매장마다 임상아의 가방을 볼 수 있다"고 브랜드 상아백의 성공을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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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휘재 임상아 ⓒ SBS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