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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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재 "전성기 시절 나는 1993년판 김우빈이었다"

기사입력 2014.01.07 12:59 / 기사수정 2014.01.07 12:59

대중문화부 기자


▲ 이휘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그맨 이휘재가 전성기 시절을 당시 배우 김우빈 급이었다고 밝혔다.

이휘재는 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인생극장'으로 정말 하루 아침에 인생이 바뀌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날 이휘재는 "'인생극장' 방송 두 달 만에 집 앞에 여고생들이 수십 명이 와 있었다"고 전성기 시절을 회상했다.

이에 MC 성유리는 "1993년 당시 이휘재 사진으로 된 브로마이드와 책받침이 있었고, 개그맨 최초로 오빠부대를 만들었던 사람이다"라고 거들었다.

그러자 이휘재는 "고등학교 때 강남 테헤란로를 처음 가봤는데 딴 세상이었다. '이 길에서 어느 한 집에서든 나한테 공짜로 음식을 주는 집이 있다면 내 인생은 성공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인생극장' 이후 그랬다"고 설명했다.

이어 "짧지만 잊을 수 없었던 10개월이었다. 그때 '주니어'라는 잡지와 인터뷰를 했다. 주니어 인터뷰 하면 끝이었다. 나는 그때 1993년 김우빈이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이휘재는 자신의 첫사랑을 가수 출신 패션 디자이너 임상아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이휘재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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