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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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신성록, 소시오패스 '이재경' 어땠나 '섬뜩'

기사입력 2014.01.03 09:50 / 기사수정 2014.01.03 09:50

김영진 기자


▲ 신성록, 소시오패스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별그대' 신성록이 소름 돋는 소시오패스 연기로 시청자들을 떨게 만들었다.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6회에서는 이재경(신성록 분)이 자신과 한유라(유인영)의 관계를 모두 알고 있는 천송이(전지현)를 찾아갔다.

이날 이재경은 천송이의 집을 찾아가 자신이 한유라를 죽음으로 내몬 유일한 증거가 담긴 파우치를 찾기 위해 집 안을 둘러보았다. 무엇을 하고 있냐는 천송이의 물음에도 당황한 기색 없이 "그냥 둘러보고 있었다"고 대답을 했다.

또한 천송이가 "한유라와 결혼 발표 때문에 싸우지 않았냐"며 내막을 모두 이야기하자 이재경은 무표정을 유지하며 "일이 번거롭게 됐다"고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이어 "너 불면증 있다고 그러지 않았느냐"라며 "건강관리 잘해라. 유라 그렇게 되니 네 걱정이 되서 들려본거다"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앞서 신성록은 '별그대' 제작발표회 당시 "나만의 방식으로 소시오패스를 표현하겠다. 새롭고 섬뜩한 인물을 창조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하며 "사이코패스는 사회 부적응자이고, 소시오패스는 사회에서 잘 어울리지만 자신의 목적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으며 죄책감도 못 느낀다. 영화 '추격자'에서 하정우가 그 단면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나도 나름대로 표현 방법을 강구하며 캐릭터에 녹여내려고 한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신성록의 포부답게 '별그대'가 진행될수록 그의 '소시오패스' 연기는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특유의 무표정, 섬뜩한 대사톤으로 시청자들까지 두려움에 떨게 만들고 있는 것.

한편 '별에서 온 그대' 6회는 24.6%(닐슨코리아 제공)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별그대' 신성록 전지현 김수현 ⓒ SBS 방송화면 캡처]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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