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박하선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의 배우 박유천과 박하선이 과거 출연한 드라마가 나란히 일본 내 영향력 있는 한국 드라마 1, 2위를 차지했다.
일본 최대 DVD/CD 판매 렌탈 업체인 쯔타야(TSUTAYA)가 2013년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국 TV 드라마 연간 BEST20'에 따르면 박하선이 출연한 MBC '동이'가 1위, 박유천이 출연한 SBS '옥탑방 왕세자'가 2위에 올랐다.
박유천의 '옥탑방 왕세자'는 지난 2012년 방송됐으며 지난해 KNTV에 이어 지난 6월 일본 지상파 TBS에서도 방송됐다. 박유천은 이 작품을 통해 일본에서도 배우로서 인지도를 높였다.
박하선의 '동이' 역시 2010년 국내 방송된 이후 일본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아 왔다. 극중 인현왕후 역을 맡았던 박하선의 인기 또한 동반 상승하는 효과를 거뒀다.
'쓰리데이즈'의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이지수 팀장은 "'쓰리데이즈'의 판권을 문의하는 해외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박유천과 박하선을 앞세워 한국형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열 것"이라고 전했다.
'쓰리데이즈'는 휴가를 즐기기 위해 떠난 전용별장에서 저격위험에 처한 대통령과 그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경호원의 긴박한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6일 첫 촬영에 돌입하며 '싸인', '유령'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의 신경수 PD가 의기투합하고, 박유천, 박하선 외에 배우 손현주, 윤제문, 장현성, 소이현 등이 출연한다.
'쓰리데이즈'는 '별에서 온 그대' 후속으로 2월말 첫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박유천, 박하선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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