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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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이보영 부부, 각각 KBS-SBS 3관왕 등극

기사입력 2014.01.01 01:40 / 기사수정 2014.01.01 01:40

대중문화부 기자


▲ 지성 이보영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신혼부부 지성 이보영이 연기대상에서 둘 다 웃었다.

배우 지성은 31일 열린 '2013 K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최우수상을, 이보영은 같은 날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지성은 드라마 '비밀'로 최우수상, 인기상, 베스트 커플상까지 받으며 3관왕을 차지했다. 

이에 지성은 수상소감에서 "올해 참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결혼도 그 중 하나였다. 저의 와이프 님(이보영)께서 새벽에 끝나는 스케줄에도 집밥을 해줬는데 그 힘이 대단한 것 같다. 와이프와 이 상을 함께 하겠다"며 아내 이보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아내 이보영이 타 방송사에서 MC를 맡아 고생 중일텐데 마무리 잘했으면 좋겠고 상으로도 좋은 소식 들리길 바란다"고 이보영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지성의 응원에 힘입은 이보영은 '너의 목소리를 들려'로 대상, 프로듀서상, 10대스타상까지 3관왕에 올랐다.

특히 이보영은 대상을 수상하며 "신랑(지성)이 그런 얘길 하더라. '너목들'을 잊어야 너가 앞으로 좀 더 나아갈 수 있을거라고 했다. '너목들'을 가슴 한 켠에 묻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배우가 되겠다"며 눈물의 수상소감을 밝혔다.

배우 이보영과 지성은 올해 각각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KBS2 '비밀'에 출연해 열연을 펼치며 대중성과 작품성까지 모두 잡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두 사람 모두 주요 부문을 수상하며 올 한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지성 이보영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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