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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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즉생' 한국전력, 겨울바다 입수 정신력 강화

기사입력 2013.12.31 10:27 / 기사수정 2013.12.31 10:2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남자배구 한국전력이 경포바다에 입수했다.

한국전력은 지난 30일 정신력 강화를 위해 강릉 경포바다에 입수했다. 박노천 단장과 신영철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과 사무국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 한국전력은 "새롭게! 승리를 향해!"라는 모토로 동해에 입수했다.

입수를 앞두고 신 감독은 "必死卽生(필사즉생)의 마음으로 여기에 왔다. 우리의 나약한 정신과 패배의식, 안일함은 오늘 바다에서 죽을 것이다"면서 "물에서 나온 우리는 이제 자신감과 강인한 정신력으로 새로워질 것이다"고 연패의 슬럼프를 털어버렸다.

주장 하경민도 "더 이상 팬들을 실망시킬 수 없다. 우리가 머리를 자르고 하나 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우리를 사랑해주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보답하자"고 다독였다.



선수단과 함께 동해에 입수한 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팀이 혼연일체가 됐다. 조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기에 새로워진 한국전력을 기대할 만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한국전력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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