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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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PD가 뽑은 연기자상 수상 "얼떨떨해" (MBC 연기대상)

기사입력 2013.12.30 21:55 / 기사수정 2013.12.30 22:05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우 하지원이 PD가 뽑은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하지원은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MBC에서 열린 '2013 MBC 연기대상'에서 '기황후'로 3사 드라마 PD가 뽑은 올해의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하지원은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깜짝 놀라며 무대에 올라와 어안이 벙벙한 얼굴로 "감사하다. 굉장히 얼떨떨하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 상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받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렇게 정말 너무나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 드린다. 지금도 '기황후'를 열심히 촬영하고 있는데 다른 타 방송국의 PD님들께서도 부러워하신다니까 기쁘기도 하다. PD님들 감사하다. 지금보다 더 훌륭한 배우 돼서 보답하겠다"면서 자신을 뽑아준 PD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하지원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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