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무지개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김대령이 잃어버린 동생의 행방을 빌미로 이재윤을 협박했다.
28일 방송된 MBC '황금무지개' 17회에서는 김만원(이재윤 분)이 조직폭력배 조강두(김대령)에게 잃어버린 동생 김영원의 행방을 빌미로 협박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만원은 서태영(재신)이 벌이는 일에 자신을 끌어들이려고 찾아온 조강두를 향해 "내가 왜 당신하고 일을 해? 당장 꺼져"라며 적개심을 드러냈다.
조강두는 "너 막내 동생 안 찾고 싶어?"라며 잃어버린 김만원의 동생 이야기를 꺼냈다. 과거 김만원이 조강두의 사무실에서 금괴를 훔쳐 달아났을 때 기차역에서 김영원을 잃어버린 것.
김만원은 "영원이 어디 있는지 알아? 예전에는 모른다고 그랬잖아"라며 조강두의 멱살을 잡았다. 조강두는 "난 그냥 어디로 갔는지는 안다는 말이지. 이 일 끝나면 말해줄게. 나 죽이고 나면 동생 영원히 못 찾을 텐데"라며 김만원을 협박했다.
김만원이 "네가 영원이 행방 안다는 증거가 어디 있어"라며 조강두를 의심하자, 조강두는 사진 한 장을 꺼냈다. 조강두와 김영원이 함께 찍힌 사진이었다. 조강두는 "그냥 어느 집에 고이 맡겼을 뿐이야. 그 아이 찾고 싶으면 내 말대로 하자고"라며 김만원을 궁지로 몰아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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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황금무지개' 김대령 이재윤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