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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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출전 KB금융 피겨 챔피언십, 27일 예매 시작

기사입력 2013.12.24 17:15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국내 최고 권위의 피겨 스케이팅대회인 제68회 전국남녀 종합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가 2014년 1월3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진행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KB금융그룹의 후원으로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4'로 대회 명칭을 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5급부터 8급까지의 선수들이(남자 12명, 여자 74명, 아이스댄스 1조) 참가한다. 특히 소치 올림픽에 출전하는 김연아(23) 박소연(16, 신목고) 김해진(16, 과천고) 등 국가대표팀이 전원 참가한다.

특히 여자 싱글 시니어 부분은 소치 올림픽 대표 선수들의 올림픽 예비무대이기도 하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대회 상금으로 시니어 1위 남/여 각 1명의 선수에게 5백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올해로 3년째 대회 타이틀스폰서를 맡은 KB금융그룹 임영록 회장은 "KB금융그룹은 국가대표팀과 피겨 유망주를 후원하는 등 피겨스케이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이번 대회를 기반으로 다가오는 소치동계올림픽 등에서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연아의 참가로 많은 관심을 받는 이번 대회는 대한빙상경기연맹의 국내대회 주관 방송사인 KBS가 1월 4일 여자 시니어 쇼트 프로그램과 1월 5일 여자 시니어 프리스케이팅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이번 대회의 대외적인 관심도가 높아져 경기장 관람 관중의 안전과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하여 부득이하게 관람권을 유료로 판매하기로 결정하였다.

1월 3일 경기는 무료입장, 1월 4일과 5일 경기는 유료 관람권을 판매할 예정이다. 관람권은 27일 13:00부터 인터파크 티켓 (www.interpark.com, 1544-1555)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한빙상경기연맹 홈페이지(www.skati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대회의 관람권 판매에 따른 수익금 전액은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육성에 쓰여질 계획이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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