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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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허지웅 "여성용품 착용해 봤다" 고백

기사입력 2013.12.21 00:00 / 기사수정 2013.12.21 00:0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허지웅이 '마녀사냥'에서 여성용품을 사용해 본 적이 있다고 깜짝 발언을 했다.

20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남자들의 여자이야기'의 코너 '너의 곡소리가 들려'에서 '월간 예민녀'라는 사연이 올라왔다. MC들은 여성의 생리에 관해 이야기를 하던 중 여성용품으로 주제를 돌렸다.

이때 허지웅은 "생리대를 써 본 적이 있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군 일병시절 첫 번째 정기 휴가 당시 사용한 적이 있다. 휴가 당일 아침에 치질이 있어서 급한대로 여자친구의 위생용품을 이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화장실에서 그걸 붙이고 홀가분하게 나왔는데 허벅지 느낌이 이상했다. 광고에서 보기로는 굉장히 흡수가 잘 된다던데 그렇지 않았다"먀 "속옷에 붙이는 것인 줄 모르고 환부에 붙였다"고 억울한 표정을 지었다.

허지웅은 웃지 못할 실수에 대해 "당연하지 않냐. 반창고를 환부에 붙이지 옷에 붙이나?"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설명서를 꼼꼼히 읽어봐서 어렸을 때부터 잘 알고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마녀사냥'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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