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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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석 측 "'오로라공주'서 사고사, 아직 대본 못 받아"

기사입력 2013.12.10 17:42 / 기사수정 2013.12.10 22:01



▲ 황마마 오창석 사고사로 하차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오창석이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에서 하차하는 가운데 오창석 측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오창석 측 관계자는 10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극중 사고사를 당한다. 구체적인 상황은 알지 못한다"며 신중하게 답했다.

같은 날 방송 관계자 역시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황마마가 사고를 당해 죽는다. 앞서 보도된 것처럼 돌연사는 아니다"고 밝혔다.

향후 영혼으로 재등장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본이 아직 나오지 않아 알 수 없다. 지금으로써는 결말이 어떻게 진행될 지도 모르는 상태다"고 강조했다.

남자 주인공 황마마 역의 오창석은 극중 오로라(전소민 분)와 설설희(서하준)와 삼각관계를 이루며 극을 이끌어왔다.

앞서 ​'오로라공주'에서는 변희봉, 박영규, 손창민, 오대규, 이아현 등 이미 11명의 배우가 어이 없는 설정과 상식 밖의 죽음으로 하차했다.

왕여옥 역의 임예진은 유체이탈로 황당한 죽음을 맞이했고, 오로라의 어머니 사임당으로 출연하는 서우림도 지난달 18일 차안에서 숨을 거두면서 하차했다. 최근에는 오로라의 반려견 떡대가 돌연사해 '오로라공주'의 12번째 희생양이 됐다.

주요 출연진의 갑작스런 하차와 상식 밖의 설정들로 끊임 없는 잡음이 흘러나오자 보다못한 시청자들이 연장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오로라공주'는 20일 종영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오창석 전소민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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