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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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윤석민, 한국을 대표하는 두번째 투수"

기사입력 2013.12.05 12:10 / 기사수정 2013.12.05 13:10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리고 있는 윤석민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뜨겁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5일(이하 한국시각) '아시아에서 온 흥미로운 두 명의 우완 투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 윤석민(전 KIA)과 일본 다나카 마사히로(라쿠텐)를 언급했다. 윤석민을 "한국을 대표하는 두 번째 투수"로 소개했다. 

MLB.com은 윤석민에 대해 "부상에 대한 염려가 있다. 2011년 리그 MVP를 차지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이후 어깨 부상에 시달렸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보도에 따르면 윤석민은 다나카만큼 압도하는 힘이 없다"고 두 투수를 비교하기도 했다.

그러나 "윤석민은 올림픽과 WBC(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자신이 세계적인 레벨임을 성공적으로 증명했다"며 "지난해 다저스에 합류해 좋은 성적을 거둔 류현진에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두 번째 투수"라고 소개했다. 윤석민은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09 WBC에 국가대표로 참가해 우승의 일등 공신으로 활약을 펼쳤다.

다나카에 대해서는 "메이저리그가 제시한 입찰액 2천만 달러 상한가를 일본야구기구가 받아들였다"며 그의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이 다시 열렸다고 전했다. 

올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취득한 윤석민은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윤석민은 현재 컵스, 필라델피아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가장 유력했던 미네소타는 최근 필 휴즈와 리키 놀라스코를 영입하는데 7300만 달러(약 774억)를 투자해 윤석민까지 영입할 가능성은 낮아졌다.

'협상의 달인' 스캇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앞세운 윤석민. 그가 어느 팀의 유니폼을 입게될지 주목된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윤석민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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