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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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유망주 랭킹 1위 작 피더슨, 제 2의 푸이그 될까

기사입력 2013.12.03 11:50 / 기사수정 2013.12.03 11:50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LA 다저스 외야수 작 피더슨이 2014 시즌 유망주 랭킹 1위에 선정됐다.

미국의 스포츠전문매체 베이스볼아메리카는 3일(이하 한국시각) '2014 다저스 유망주 탑 10' 순위를 발표했다. 작 피더슨이 1위에 올랐다. 

1990년생인 피더슨은 2010년도 신인 드래프트 11라운드에서 다저스의 선택을 받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320경기에 출장해 통산 타율 3할 1리, 51홈런을 기록했고, 올해 더블A 남부리그 홈런 1위(22개), 최다안타 2위(122안타), 장타율 5위(0.497), 출루율 5위(0.381)에 오르며 야시엘 푸이그와 함께 잠재력 있는 외야수로 꼽혔다. 

그러나 푸이그는 다저스의 주전 외야수들이 줄부상을 입으면서 피더슨보다 메이저리그 데뷔 기회를 먼저 얻게됐다.

이후 푸이그는 올해 메이저리그 104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 1푼 9리, 출루율 3할 9푼 1리, 장타율 0.534, 19홈런을 기록했다. 짧은 시간에 스타 플레이어로 떠오르며 다저스에 '잭팟'을 안긴 셈이다. 유망주 랭킹 1위에 꼽힌 피더슨이 제 2의 푸이그 신화를 쓰며 빅리그에 데뷔할 수 있을지 주목해볼만 하다.

이번 '2014 다저스 유망주 탑 10' 순위에서는 1위 피더슨에 이어 2위로 내야수 코리 시거, 3위에 투수 훌리오 유리아스가 꼽혔다. 투수 잭 리, 크리스 앤더슨, 크리스 위드로가 각각 4위부터 6위까지 이름을 올렸으며 내야수 알렉산더 게레로가 7위에 선정됐다. 또 투수 크리스 리드와 오넬키 가르시아, 로스 스트리플링이 각각 8, 9, 10위를 차지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작 피더슨 ⓒ ESPN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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