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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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릭렌 결승 자유투' 신한은행, 하나외환 꺾고 단독 2위

기사입력 2013.11.29 22:49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신한은행이 하나외환에 진땀승을 거두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9일 경기도 안산시 와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14시즌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과의 경기에서 70-69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4승 2패로 우리은행(6승 무패)에 이어 단독 2위에 올랐다. 

69-69 동점이던 경기 종료 5초 전 나온 쉐키나 스트릭렌의 자유투가 승부를 결정지었다. 스트릭렌은 30분 16초를 코트에 머물며 11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점슛을 13차례 시도해 4개만이 림을 통과했을 정도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결정적인 자유투로 승리에 기여했다.

최종 점수가 말해주듯 팽팽한 경기였다. 1쿼터는 하나외환이 19-16으로 앞섰지만 전반전이 끝났을 시점에서는 신한은행이 34-32로 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가 시작했을 때 전광판에 찍힌 점수는 52-51 하나외환의 리드.

신한은행은 주포 스트릭렌을, 하나외환은 나키아 샌포드를 내세워 승리를 노렸다. 승부는 파울에서 갈렸다. 경기 종료 5초를 앞두고 모니카 라이트가 스트릭렌에게 파울을 범했다. 스트릭렌은 자유투 1개를 놓쳤지만, 신한은행이 마지막 수비에 성공하면서 마지막에 웃을 수 있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쉐키나 스트릭렌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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