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수원 개통, 20년 만에 완공 '내일(30일)부터 개통'

▲ 왕십리 수원 개통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내일(30일)부터 왕십리 수원 구간이 개통된다.

29일 국토교통부는 "서울 왕십리에서 경기도 분당과 용인을 거쳐 수원까지 연결되는 복선전철 사업이 최종 완공돼 오는 30일 전구간이 최종 개통된다"고 밝혔다.

왕십리 수원 구간 복선전철 사업은 지난 1989년에 분당 택지개발 계획과 함께 시작됐다. 1994년 수서~오리간 분당선 구간이 시작을 알렸고, 2003년에 선릉-수서간 개통, 2012년에 왕십리-선릉, 기흥-망포, 망포~수원(5.2km) 구간이 단계적으로 개통된 데 이어 20년 만에 왕십리와 수원 구간 노선이 완성됐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왕십리 수원 구간 개통에 대해 "왕십리 수원 개통은 현재 공사 중인 수원-인천 구간 연결 전철인 수인선과 연계되어 서울과 수원, 인천지역을 연결하는 외곽 순환철도망이 구축된다는 점에서도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왕십리 수원 개통 ⓒ 철도시설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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