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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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이 '천상여자' 캐스팅, 첫 일일극 주인공 도전

기사입력 2013.11.29 14:56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윤소이가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천상여자'의 주인공 이선유 역에 전격 캐스팅됐다. 지난 4월 종영한 드라마 '아이리스2' 이후 1년여만의 브라운관 복귀로, 윤소이에겐 데뷔 이후 첫 일일극 주인공 도전이다.

이선유는 세상의 전부였던 언니 진유의 복수를 위해 성녀에서 악녀로 변해가는 인물이다. 자신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한 언니 때문에 불량청소년이었던 암흑기에서 벗어났고, 자신이 받은 사랑을 나누기 위해 수녀의 길을 택하면서 무공해 청정 여인으로 거듭난다. 그러나 종신 서원(평생토록 그리스도교적 완덕을 쌓고자 선하고 훌륭하게 살겠다고 하느님께 드리는 약속)을 앞두고 사랑하는 남자 때문에 언니가 죽자, 수녀의 길을 포기하고 복수의 칼날을 세운다.

제작진은 29일 "윤소이가 이선유 역에 낙점됐다. 이선유는 천사와 악마, 두 얼굴을 가진 야누스적인 캐릭터다"라며 "윤소이가 '천상여자'를 통해 이전 작품에서 선보였던 다양한 캐릭터가 응축된 인물을 그려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천상여자'는 성녀가 되고 싶었으나 복수를 위해 악을 선택한 여자와, 망나니 재벌3세로 살고 싶었으나 그녀를 향한 사랑으로 인해 그녀의 악까지도 끌어안는 남자의 뜨거운 사랑을 그려낼 멜로드라마다. 오는 2014년 1월 6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윤소이 ⓒ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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