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속자들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이민호가 최진혁을 도발했다.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 15회에서는 김탄(이민호 분)이 자신이 제국 그룹의 대주주가 되자 형 김원(최진혁)을 찾아갔다.
이날 김탄은 김원을 찾아갔지만 원은 "나는 이제 네 말 잘듣고 너에게 잘 보여야 하는 거냐"라며 탄을 본체만체 했다.
탄은 "공시 뜬 것 봤다. 보자 마자 형에게 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말 듣고 내 진심을 알아달라. 나 주식 받게 한 적 없다. 함부러 휘두를 생각도 없다. 어떻게 해야 믿을 거냐"라고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원에게 화를 냈다.
이에 원은 "그럼 주식 다 내놓고 미국 가라. 가서 다시 돌아오지 마라"라고 명령했고, 탄은 그런 원의 말에 상처 받아 "어떻게 내게 그런 말을 하느냐. 어떻게 다시 돌아오지 말라고 하느냐"라고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탄은 "마지막으로 묻겠다. 형 정말 이래야 겠느냐"라고 물었고, 원은 "마지막으로 묻겠다. 미국 갈지 말지나 대답해라"라고 차가운 말을 내뱉었다.
그러자 탄은 "나 안가. 그리고 형 주식도 안 주겠다. 방금 마음을 바꾸었다. 내 주식 가지고 싶으냐. 그럼 뺏어가라"라고 굳은 표정을 지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최진혁 이민호 ⓒ SBS 방송 화면]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