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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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탑팀' 권상우, 김영애 이용해 환자 살렸다 '일침'

기사입력 2013.11.27 22:21 / 기사수정 2013.11.27 22:35



▲ 메디컬탑팀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권상우가 김영애에게 일침을 가했다.

2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탑팀' 15회에서는 부원장 신혜수(김영애 분)가 박태신(권상우)과 준비한 수술이 탑팀의 주관으로 변경된 사실을 안 뒤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혜수는 박태신을 향해 "이런 식으로 날 골탕 먹여요"라며 날선 감정을 드러냈다. 박태신은 "의도적으로 부원장님을 속일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 얘길 했더라도 영우가 수술 받도록 해주셨을까요"라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박태신은 한승재(주지훈) 과장의 태도를 언급한 후 "이 일을 부원장님께서 추진했기 때문입니다. 부원장님이 손을 뗀다면 한과장님도 그렇게 했을 거고요. 그렇다면 또 아픈 영우만 남게 됐겠죠"라며 정곡을 찔렀다.

신혜수는 "내 마음에 드는 구석이 있네요. 사람을 이용할 줄 알아. 그러니까 날 이용한 거네, 박 선생이?"라며 박태신을 흥미로운 듯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박태신은 "부원장님과 한과장님 그리고 영우.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상황이면 되는 거 아닙니까?"라고 맞받아쳤다.

박태신은 "부원장님에게도 의사로서의 소명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싸움에 쓰고 계신 에너지를 좀 더 의미 있는 곳에 쓰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신혜수에게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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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권상우 김영애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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