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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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올 시즌 첫 강등팀 멍에…경남은 사실상 잔류

기사입력 2013.11.27 22:0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대전 시티즌이 올 시즌 첫 강등의 불명예를 썼다.

대전은 2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9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최하위 대전은 강등을 피하기 위해서는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놓고 지켜봐야하는 입장이었지만 경남 원정에서 계획이 틀어지며 강등이 확정됐다.

시즌 내내 하위에 머물렀던 대전은 막판 4연승을 내달리며 잔류를 위한 마지막 힘을 쏟아냈다. 특히 앞서 열린 강원FC와 대구FC의 경기가 무승부로 막을 내리면서 대전은 한줄기 빛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대전이 기회를 놓쳤다. 후반 32분 한경인이 선제골을 넣으며 승리에 대한 꿈을 키웠지만 종료 10분 전 경남 강종국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얻어맞으며 첫 강등팀의 멍에를 썼다.

반면 승리한 경남은 값진 무승부로 사실상 잔류를 확정했다. 승점1을 추가해 36점이 된 경남은 최종전에서 패하고 12위 강원(승점33)이 이긴다 해도 두 팀간 골득실이 17골이나 차이나 역전은 불가능한 상황이라 잔류에 성공했다.

한편,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은 13위와 14위가 자동강등되고 11위는 K리그 챌린지 우승팀인 상주 상무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대전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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