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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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키운 딸 하나' 박한별 "숏커트, 난 괜찮았는데 주위에서 걱정"

기사입력 2013.11.27 15:05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박한별이 숏커트 변신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SBS 새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극본 윤영미, 연출 조영광)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박한별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머리를 잘랐다. 기존에 대중들이 생각하는 이미지가 실제 내 성격과 달랐던 것 같다"며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미지를 바꿀 수 있을까 하다가 작품으로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한별은 "극중 '장하나' 역을 맡았는데 100%는 아니지만 실제 모습과 닮은 부분이 있고 이미지 변신도 하고 싶었다.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 어떻게 봐주실지 긴장이 많이 된다"고 전했다.

또한 박한별은 "숏커트를 할 때 나는 괜찮았는데 오히려 주위에서 걱정을 많이 해주더라. 오히려 나는 길게 고민도 안 했고 하루이틀 만에 바로 결정을 했다. 자를 때도 재밌게 잘랐다"고 설명했다.

박한별은 '잘 키운 딸 하나'에서 가족들을 위해 여덟살 때부터 딸이지만 아들로 자라게 된 '장하나' 역을 맡았다.

한편 배우 박한별, 이태곤, 정은우, 윤세인 등이 출연하는 '잘 키운 딸 하나'는 조선시대 대령 숙수를 배출하며 수백 년간 남자만이 가업을 이을 수 있는 '황소간장'에 유복자로 태어난 막내딸이 남자로 위장해 가업을 지켜낸다는 200년 가업 계승 프로젝트다. '못난이 주의보' 후속으로 오는 12월 2일 오후 7시 20분 첫 방송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박한별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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