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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급하다→빛난다'…손흥민 향한 달라진 눈길

기사입력 2013.11.22 10:12 / 기사수정 2013.11.22 18:2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가 손흥민(21·레버쿠젠)을 재차 조명했다.

분데스리가는 2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을 레버쿠젠에서 가장 빛나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분데스리가의 평가가 바뀌었다. 분데스리가는 손흥민이 한동안 리그에서 득점이 없자 '조급하다'며 평가절하했다. 그랬던 평가가 변한 것은 함부르크전 해트트릭이 크게 자리한 모양새다. 손흥민은 지난 12라운드에서 친정팀 함부르크를 맞아 3골 1도움을 올리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지난 9월 데뷔전에서 골을 넣은 후 두 달 가까이 득점을 뽑아내지 못하던 손흥민은 그동안 부진을 한 번에 씻어냈고 분데스리가도 12라운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손흥민을 선정하며 "분데스리가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첫 한국인 선수다"고 칭찬한 바 있다.

손흥민을 바라보는 눈길을 달리한 분데스리가는 다시 한 번 손흥민의 함부르크전 활약상을 조명했고 스타들이 즐비한 레버쿠젠에서 빛을 내는 선수라고 평가하며 가치를 인정했다.

한편, 지난주 A매치 데이로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던 손흥민은 팀에 복귀해 오는 23일 헤르타 베를린과의 13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손흥민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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