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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야구 한신 "오승환 영입에 최선 다 하겠다"

기사입력 2013.11.07 13:40 / 기사수정 2013.11.07 15:14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가 본격적으로 오승환(삼성) 영입에 나선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니치'는 7일 "삼성이 오승환의 해외 진출을 허용했다"며 "한신이 새로운 마무리를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니치는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던 '연인'에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한신은 오승환에 대한 조사를 계속해 왔다"고 보도했다. 한신 구단 관계자는 "삼성이 동의하고, 오승환도 일본행을 희망할 경우 이야기를 나눌 준비가 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신은 우승을 목표로 선수층 보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마무리투수 오승환과 함께 워싱턴 1루수 마우로 고메즈(올 시즌 트리플A 타율 2할 4푼 9리, 29홈런)를 4번타자 후보로 점찍어두고 영입전을 펼치고 있다.

한편 삼성 구단은 5일 "오승환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최대한 좋은 여건으로 해외 무대에 진출해 한국프로야구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삼성 오승환 ⓒ 엑스포츠뉴스 DB]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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