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임중독법 플래시몹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지스타 기간동안 게임중독법에 반대하는 플래시몹이 열린다.
게임중독법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14~17일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기간에 이를 반대하는 플래시몹이 열릴 예정이다.
6일 지스타 플래시몹을 기획, 준비 중인 '흐켱'(페이스북 계정 이름)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플래시몹 주제는 게임을 재밌게 만들어 달라. 그리고 게임중독법을 반대한다로 수정했다"라는 글과 함께 플래시몹 안무 영상을 게재했다.
흐켱은 일반 게임 이용자로 지스타를 주제로 한 달 전부터 게임 관련 플래시몹을 기획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게임중독법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기 위해 '게임중독법 반대'란 주제를 추가한 것.
한편 신의진 의원은 지난 4월 동료 의원 13명과 함께 게임을 마약, 술, 도박과 함께 4대 중독물 중 하나로 규정해 보건복지부가 규제 권한을 갖도록 하는 내용의 게임중독법 제정안을 발의했다. 하지만 게임업계와 누리꾼들은 이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며, 현재 신 의원의 홈페이지는 접속자 폭주로 마비된 상태다.
대중문화부 game@xportsnews.com
[사진 = 게임중독법 플래시몹 ⓒ 흐켱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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