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추추트레인' 추신수(신시내티 레즈)의 아내 하원미 씨가 남편의 FA 계약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하원미씨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이들은 자고 있고 나는 남편과 함께 와인을 마시고 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웃음이 이어졌다. 지금 현재보다 더 좋은 일이 있을까. 우리는 새 장을 열었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정말 기대된다"는 글을 게재했다.
2001년 시애틀에 입단한 추신수는 고생 끝에 2005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하지만 스즈키 이치로에 밀려 출전 기회가 적었고, 2006년 클리블랜드로 이적한 후에야 풀타임 빅리거가 됐다. 그리고 2013시즌을 마친 후 자신의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다.
현지 외신에 따르면 시카고 컵스, 뉴욕 메츠,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의 구단에서 추신수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신시내티 레즈 톱타자로 활약한 추신수는 올시즌 타율 2할 8푼 5리, 21홈런 20도루 54타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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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추신수 아내 ⓒ 추신수 부인 SNS 캡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