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SBS '짝'에 응원요정 남자 3호가 나타났다.
6일 방송되는 '짝'에서는 닉네임이 응요(응원요정)인 전 LG트윈스 응원단장이 나타나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넘치는 에너지와 탁월한 쇼맨십으로 야구 경기장의 관중을 압도했던 응요 남자 3호는 평범한 직장인이 되어 애정촌에 입소했다.
남자 3호는 "저는 웬만하면 제가 다 맞춰요. 여자친구가 시원하게 퍼부어주면 저는 '잘못했습니다' 하고 듣기만 해요"라며 자신을 섬세한 영혼을 가진 순정파라고 소개했다.
누가 봐도 여자를 터프하게 리드할 것 같은 첫인상을 가진 남자 3호는 애정촌에서 만난 한 여자에게 빠져 매일 편지를 쓰고 여자의 옷을 손빨래 하고, 프라이팬을 이용해 다림질까지 해준다.
조각 같은 몸매, 자칭 3초 다니엘 헤니라는 남자 1호는 등장부터 여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애정촌의 여자들은 남자 1호에게 "남자 1호가 외모적으로는 이상형이에요", "다른 건 몰라도 남자 1호의 어깨는 포기 못해요"라는 등 남자 1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표현했다.
여자들에게 음식을 먹여주고, 추워하는 여자의 손까지 잡아주는 남자 1호를 사이에 두고 여자 2호와 여자 3호는 경쟁을 한다.
솔로생활 7년째인 파티시에 여자 2호는 "자신감이 진짜 없는 거 같아요. 먼저 다가가는 건 못하겠어요, 겁나요. 진짜"라며 남자 1호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카지노 딜러 여자 3호는 "일단 경쟁자부터 처단하고 데이트권 따아죠"라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3초 다니엘 헤니에서 응원요정까지 매력 넘치는 남자들을 두고 펼쳐지는 여자들의 치열한 신경전은 6일 밤 11시 15분 '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짝 ⓒ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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