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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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6] 두산 박용만 회장, 선수단 격려 "마지막까지 최선을"

기사입력 2013.10.31 18:31 / 기사수정 2013.10.31 18:31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구, 임지연 기자] "승리보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우승까지 단 1승을 남겨둔 두산 베어스가 31일 대구구장에서 한국시리즈 정상 자리를 두고 삼성과 혈투를 벌이고 있다.

앞선 시리즈에서 잠실구장을 직접 찾아 선수들을 향해 뜨거운 박수를 보낸 두산 박용만 회장은 선수들을 격려하고자 대구까지 발걸음을 옮겼다. 6차전에 앞서 더그아웃을 찾은 박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 승리만을 바라고 온 것이 아니다"라며 운을 뗐다.

박 회장은 "요즘 많은 사람들로부터 어려운 경제, 취업난 등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두산베어스의 경기를 보며 용기를 얻는다.특히 선수들이 끝까지 싸우는 모습을 보며 ‘나도 할 수 있다’ 라는 희망을 갖는다는 메시지를 받고 있다"며 "오늘의 승리도 중요하지만, 마지막 공 하나까지의 최선을 다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 나 역시도 끝까지 그들의 기대를 안고 응원할테니 우리 선수들 모두 끝까지 파이팅"이라는 응원 메시지로 선수들에게 힘을 줬다.

한편 두산은 톱타자 정수빈의 솔로포로 2회말 현재 1-0으로 앞서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한국시리즈 6차전 더그아웃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는 두산 박용만 회장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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