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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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5] 승장 류중일 감독 "타선의 부활이 소득"

기사입력 2013.10.29 23:09 / 기사수정 2013.10.29 23:10



[엑스포츠뉴스=잠실, 김유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류중일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7-5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2승 3패를 기록,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한 불씨를 살려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다시 대구로 간다고 약속했는데 그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좋다"고 운을 뗐다.

이어 류 감독은 장단 11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부활을 이날 경기의 가장 큰 소득으로 꼽았다.

류 감독은 "드디어 타선이 터졌다"면서 "그동안 나를 비롯해서 코칭스태프들과 선수들 모두 시즌 내내 잘 치던 방망이가 안 터져서 마음 고생을 많이 했는데,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해 준 것이 좋은 결과로 나왔다"고 얘기했다.

이어 6차전 선발에 대해서는 "장원삼은 3일 던지고 다시 나서기에는 무리인 것 같고, 쓸 수 있는 카드가 배영수와 밴덴헐크인데 내일 오전 9시까지 통보를 해줘야 한다고 하니 숙소에 들어가서 본인과 이야기를 해보고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삼성은 대구구장으로 자리를 옮겨 31일 오후 6시에 6차전을 치른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류중일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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