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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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2] 두산 김진욱 "불펜투수들의 역할 분담 중요"

기사입력 2013.10.25 17:18 / 기사수정 2013.10.25 18:2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대구, 임지연 기자] 두산 김진욱 감독이 2차전을 앞두고 불펜 운용 계획을 밝혔다.

김진욱 감독은 25일 대구구장에서 열릴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 앞서 전날 1차전 경기를 복기하며 시리즈 투수 운용 계획을 공개했다.

김 감독은 선발 노경은이 7회까지 마운드에 오른 것에 대해 “(노)경은이가 원래 상위 타순을 잘 상대하고 하위타순에 볼넷을 허용하기도 하고, 피안타율이 높다. 어제는 잘 던졌는데 삼성 김태완이 잘 커트하더라. 4~5회부터 자신이 가장 좋을 때의 밸런스를 찾은 것 같더라. 1차전에서 가장 위기라고 생각됐던 부분이 경은이를 교체하는 시점이었다”고 말했다.

두산은 노경은에 이어 변진수, 정재훈, 윤명준, 오현택 등이 짧게 던지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에 대해 김진욱 감독은 “불펜진 운용은 타자에 맞게 짧게 가져갈 계획”이라며 “앞선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는 상대 팀에 특화된 투수들이 많은 역할을 감당했다면, 4선승제로 치러지는 이번 한국시리즈에서는 투수들의 역할 분담이 잘 되어야 한다. 팀이 아닌 상대타자에 맞게 투수진을 ㅇ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차선 선발투수로 두산은 니퍼트를 삼성은 릭 밴덴헐크를 앞세웠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두산 김진욱 감독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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