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을 향한 유럽 대륙의 마지막 전쟁 대진표가 확정됐다. 관심을 모았던 프랑스와 포르투갈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지만 또 다른 에이스 전쟁이 펼쳐지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스위스에 위치한 본부에서 유럽예선 플레이오프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추첨 결과 포르투갈과 스웨덴이 만나면서 양국가를 대표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중 한 명은 브라질에 향하지 못하게 됐다.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 포르투갈과 스웨덴은 내달 15일 포르투갈에서 1차전을 치른 후 나흘 뒤 스웨덴으로 이동해 2차전을 갖게 된다.
프랑스는 우크라이나를 만났고 그리스는 루마니아, 크로아티아는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브라질행 마지막 시험대에 선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호날두·즐라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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