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찬권 별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룹 들국화 드러머 주찬권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고인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20일 주찬권이 향년 5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평소 지병을 앓아왔던 고인은 이날 오후 6시쯤 분당 자택서 갑자기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주찬권은 1985년 데뷔한 록그룹 들국화 원년 멤버이며 드러머로 소속돼 활동했다. 들국화 해체 이후 각종 프로젝트 및 솔로 활동을 통해 음악에 대한 열정의 끈을 놓지 않았다.
주찬권은 지난 해 보컬리스트 전인권, 베이시스트 최성원 등 원년멤버들과 다시 뭉쳐 들국화 재결성을 선언해 팬들의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올 가을 발매할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던 상황이라 그의 사망 소식은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들국화 소속사 관계자는 20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평소 지병이 없었기에 급작스런 비보가 믿기지가 않는다. 현재까지 병원에서 사인 불명으로 결정지었다"고 밝혔다.
한편 빈소는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에 차려졌다. 발인은 23일 오전 예정이며 장지는 미정이다. 유족으로는 딸 2명이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주찬권 별세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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