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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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이기고 바르샤 비기고…엘클라시코 앞두고 대조

기사입력 2013.10.20 12:0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시즌 첫 엘 클라시코 더비를 일주일 앞두고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분위기가 대조를 이뤘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2013-14시즌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를 치른다. 시즌 첫 맞대결로 새로운 감독, 새로운 선수들이 들어오며 달라진 라이벌전을 기대케 한다.

한동안 바르셀로나에 기울었던 분위기가 엘 클라시코를 7일 앞두고 달라졌다. 시즌 개막 후 패배를 모르던 바르셀로나의 연승이 멈췄다.

바르셀로나는 오사수나와 원정경기에서 제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하는 부진함 속에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가 무득점에 그친 것은 지난해 1월29일 비야레알전 이후로 21개월, 630일 만이다.

부상에서 회복한 카를레스 푸욜이 선발 출전하고 리오넬 메시도 후반 교체로 내보낼 만큼 다급했던 바르셀로나지만 공격에 문제점만 노출한 채 고개를 숙였다.

반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부임한 후 제 색깔을 찾지 못하던 레알 마드리드는 말라가를 잡아내고 선두와 격차를 3점으로 좁혔다.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어김없이 골을 터뜨리며 득점 2위로 올라섰고 먹튀 논란에 섰던 가레스 베일은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부상 문제를 지웠다.

엘 클라시코를 일주일 앞두고 바르셀로나는 문제점을 되짚어보는 시간이 됐고 레알 마드리드는 연승에 성공하며 사기를 충전하는 계기가 됐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엘클라시코 ⓒ Gettyimages/멀티비츠]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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