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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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수, 내달 5일 상근예비역 입대…대한항공 악재

기사입력 2013.10.18 09:5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남자배구 대한항공의 세터 한선수(28)가 군에 입대한다.

대한항공은 17일 "한선수가 내달 5일 상근 예비역으로 군입대를 하게 돼 앞으로 21개월간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현역 입영 대상자인 한선수는 자녀를 둔 한 가정의 가장이라 상근예비역으로 군복무를 하게 됐다.

한선수가 병역을 더 미루지 못하면서 대한항공은 시즌 도중 주전 세터를 잃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빠졌다. 따라서 한선수는 내달 2일 2013-14시즌 V리그 삼성화재와 개막전이 대한항공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가 된다. 지난 4월 김학민(30)이 군입대를 한 상황에서 한선수까지 잃은 대한항공은 새 시즌 힘겨운 싸움을 예고했다.

한선수는 군입대를 앞둔 상황에서도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되어 월드리그와 세계선수권 아시아 예선, 아시아선수권 등 대표팀 경기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이끌었다. 갑작스런 한선수의 군복무로 배구대표팀도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한선수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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