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2홈런' 곤잘레스 "2012년 SF의 기적, 올해는 우리가"

[엑스포츠뉴스=로스앤젤레스(미국), 신원철 특파원] "시리즈는 지금 막 시작됐다."

다저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6-4로 이겼다. 벼랑 끝에 놓였던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 2승 3패를 만들며 탈락 위기에서 벗어났다.

4번타자 곤잘레스의 방망이가 매서웠다. 곤잘레스는 이날 4타수 3안타(2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3회에는 솔로 홈런으로 결승 타점을 올렸다.

경기 후 곤잘레스는 "샌프란시스코는 지난해 NLCS에서 세인트루이스에 1승 3패로 끌려가다 내리 3연승을 거두며 시리즈를 가져갔다, 올해는 우리에게 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현하며 "시리즈는 지금 막 시작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저스는 19일부터 장소를 세인트루이스로 옮겨 6차전을 치른다.

신원철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애드리안 곤잘레스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