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두산 베어스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두산그룹 박용만 회장도 잠실구장을 찾아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두산은 16일 잠실구장서 열린 LG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발 노경은의 6이닝 2실점 호투와 구원 홍상삼의 3이닝 무실점 쾌투를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특히 1차전을 승리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것과 한 지붕 라이벌 LG를 상대로 거둔 승리라는 것에 기쁨은 두 배였다.
박용만 회장은 잠실구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 또 경기 후 자신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 트위터 계정에 "출발은 좋고, 잠실은 겨울"이라는 글과 "(최)준석아! 그 무게에 어떻게 그렇게 뛰었냐"는 글을 게시하며 1차전에서 상대 실책을 틈타 두 차례 1루까지 전력 질주한 내야수 최준석을 언급했다.
또 수훈선수인 최준석을 업어 주라는 한 팬의 글에는 “너무 하세요”라는 위트있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17일 치러질 2차전에 두산은 이재우를, LG는 레다메스 리즈를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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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용만 회장 응원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