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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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1] 살아난 ‘타격기계’ 김현수, 1차전 멀티히트

기사입력 2013.10.16 21:51 / 기사수정 2013.10.16 21:51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두산 김현수의 방망이가 살아났다.

김현수는 16일 잠실구장서 열린 LG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 3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의 방망이는 준플레이오프에서 17타수 1안타, 타율 6푼 7리를 기록하며 침묵했다. 

플레이오프는 달랐다. 첫타석부터 '김현수 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김현수는 1회초 무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상대 선발 류제국을 상대로 적시 안타를 때려 선취점을 올렸다.

또 5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류제국을 상대로 우중간 안타를 때리며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특유의 콘텍 능력에 가볍게 돌아간 방망이가 더해진 결과였다. 

경기에 앞서 김현수는 “이제 누가 나에게 안타와 타점을 기대하겠나. 팀 분위기만 흐리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간 부진으로 인한 마음 고생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이야기였다.

1차전이 끝난 지금 플레이오프는 타격기계로 돌아오고 있는 김현수를 볼 수 있는 시리즈로 조금씩 변해가고 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두산 베어스 김현수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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