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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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놈탈출기' 작가 "박기웅, 단막극 출연 흔쾌히 수락…고맙다"

기사입력 2013.10.16 15:40 / 기사수정 2013.10.16 15:42



▲ 상놈탈출기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단막극 '상놈탈출기'의 류문상 작가가 배우 박기웅의 연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류문상 작가는 16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C '드라마 페스티벌' 기자 간담회에서 "사실 단막극에 출연할 젊은 배우들을 찾기가 쉽지 않다. 괜찮은 배우들을 찾다가 박기웅에게 출연을 제안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류 작가는 "보통 한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 본 배우들은 단막극 출연을 꺼리는 경우가 있다. 박기웅이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인기가 높아진 상태인데도 흔쾌히 출연을 결정해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이어 "6일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빠듯하게 촬영을 진행했다. 힘들었는데 박기웅이 사극 경험도 많아서 연기를 잘 해줬다"며 만족해했다.

'상놈탈출기'는 2007년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MBC의 단막극 시리즈 '드라마 페스티벌'의 다섯 번째 단막극으로 현대 사회의 인간관계에서 보여지는 문제를 과거 신분제도에 빗대어 풀어낸 사극이다. 박기웅은 조선 최고 권력자인 영의정의 외아들 이호연 역을 맡아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한다.

31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박기웅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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