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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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CS] 매팅리 "4차전 선발은 3차전 결과따라 결정"

기사입력 2013.10.15 08:04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로스앤젤레스(미국), 신원철 특파원] 돈 매팅리 감독(LA 다저스)가 배수의 진을 쳤다. 

매팅리 감독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3 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4차전 선발 투수는 3차전 결과를 보고 결정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앞서 디비전시리즈에서 매팅리 감독은 "4차전 선발은 리키 놀라스코다"라는 말을 반복했다. 하지만 3차전에서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만들자 돌연 선발 투수를 클레이튼 커쇼로 교체했다. 비록 커쇼가 3일 밖에 휴식을 취하지 못했지만 여기서 확실히 시리즈를 끝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매팅리 감독의 발언은 3차전마저 세인트루이스에 내줄 경우 4차전에 1차전 선발 투수였던 잭 그레인키를 투입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매팅리 감독은 그동안 "잭 그레인키의 3일 휴식 후 등판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지켜왔다. 단 아직까지 4차전 선발 투수가 잭 그레인키가 될 수도 있다는 명확한 발언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4차전 선발은 리키 놀라스코로 예고된 상태다. 놀라스코는 "아직까지 들은 이야기가 없다"고 말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돈 매팅리 감독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특파원]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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