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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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민 측 "임성한 작가 겨냥? 전해 듣지 못했다"

기사입력 2013.10.14 13:47 / 기사수정 2013.10.14 14:03

한인구 기자


▲ 손창민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손창민이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 하차와 관련해 발언을 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손창민의 소속사 관계자는 14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방송 후 '키포인트'에 대해서 손창민에게 들은 바 없다"며 "손창민이 라디오에서 밝힌 내용에 추가로 더할 것은 없다. '오로라 공주' 측의 일방적 통보로 손창민의 하차가 결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손창민은 11일 YTN 라디오 '전원책의 출발 새 아침'에 출연해 지난 7월 오로라 공주에서 하차한 사실에 관해 "어떻게 보면 곡해할 수도 있고 또 언론에서 좀 부풀릴 수 있지만 그냥 언론보도에 나온 그대로다. 나도 황당하다"고 전했다.

진행자인 전원책 변호사가 "출연료 문제는 아니었느냐"고 묻자 손창민은 "그런 것도 없지 않아 있고 이번 일의 키포인트는 오로지 한 사람이다"라며 특정 인물을 지목했다. 이어 그는 "최소한 도의적, 예의적으로 (드라마 하차를) 통보하게 돼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전무후무하게 하루아침에 비정규직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지난 7월 배우 손창민과 오대규는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 39회를 끝으로 하차했다. 그러나 문제는 두 사람의 하차가 예고 없는 일방적 통보였다는 점이었다. 이에 따라 손창민이 말한 '키포인트'라고 밝힌 인물이 '오로라 공주'의 임성한 작가가 아니느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었다.

또 이 관계자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지만 결국 (손창민의 '오로라 공주' 하차와 관련한) 내용은 똑같다"며 "손창민은 차기작을 검토하는 중이고 이것과 관련해 특별히 언급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손창민 ⓒ 엑스포츠뉴스 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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