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로스앤젤레스(미국), 신원철 특파원] "동료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야시엘 푸이그(LA 다저스)가 한 시즌을 함께한 동료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덕분에 자신도 성장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다.
푸이그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4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여러 차례 동료 선수들에 대해 고마워했다.
그는 '핸리 라미레즈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라미레즈뿐만 아니라 애드리안 곤잘레스, 후안 유리베 등 모든 선수들과 잘 지내고 있다. 동료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경기장에서 최고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다른 선수들은 당신이 지난 몇 달동안 성숙해졌다고 하더라'라는 말에 "동료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덕분에 경기장에서 집중할 수 있었고 승리할 수 있었다"고 대답했다. 류현진에 대해서도 "류현진과 함께 있으면 즐겁다"며 "그는 우리가 이길 수 있게 해주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경기가 좋은 내용은 아니었지만 함께 승리를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이 행복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푸이그는 "누가 와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와 월드시리즈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야시엘 푸이그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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