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스강 유람선 화재, 승객·선원 30명 물에 뛰어 대피 '전원 구조'

▲ 템스강 유람선 화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영국 런던 템스강 유람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객과 선원 30명이 긴급 구조됐다.

현지시간 29일 오전 BBC 등 현지 언론에 의하면 템스강 웨스트민스터 의사당 주변을 지나던 수륙양용 유람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승객 28명과 선원 2명이 물에 뛰어들어 대피했다.

런던 경찰청은 해상구조대와 사고 지역을 지나던 유람선을 통해 신속히 승객 구조가 이뤄졌고, 화재는 소방대가 출동한 지 10여 분만에 진화됐다고 밝혔다.

화재가 발생한 유람선에는 영국과 브라질, 러시아, 호주, 스웨덴 등 여러 국적의 관광객들이 탑승했으며, 어린이 5~6명도 포함됐다.

현재 런던 경찰과 런던 항만청은 불이 난 유람선을 인양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템스강 유람선 화재 ⓒ YTN 템스강 유람선 화재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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