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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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노성호, 두산전 ⅓이닝 4실점 조기 강판

기사입력 2013.09.26 19:03 / 기사수정 2013.09.26 20:0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NC 선발 노성호가 1회도 매듭짓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노성호는 26일 잠실구장서 열린 두산과의 시즌 최종전에 선발투수로 낙점돼 마운드에 올라 ⅓이닝 4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다.

경기에 앞서 만난 김경문 감독은 선발 노성호 이후 투수진 운영 계획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대기 중인 투수들이 많다”며 “하지만 최고 베스트는 노성호가 5이닝을 소화해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노성호는 김 감독의 바람에 부응하지 못했다. 노성호는 1회에만 4점을 허용했고 1아웃을 처리하는 데 그치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노성호는 올 시즌 10경기 선발 등판해 7차례나 5이닝 이상을 소화하지 못했다. 잠재력은 인정받았으나 시즌 종료 후 해결해야 할 과제를 많이 안게 된 노성호다.  

노성호는 선두타자 이종욱에게 내야안타를 맞았다. 이어 두산 2번 허경민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전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로 몰렸다. 결국 노성호는 위기를 넘지 못하고, 두산 3번 민병헌에게 선취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후 김현수와 맞선 노성호는 와일드 피치로 주자들에게 한 베이스씩을 허용했다. 이후 김현수를 범타로 돌려 세우며 한 숨 돌렸으나 두산 캡틴 홍성흔의 벽을 넘지 못했다. 노성호는 홍성흔에게 싹쓸이 2타점 적시 우전 안타를 허용한 후 고개를 숙였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노성호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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