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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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버버리와!] '잉글리스 로즈'

기사입력 2013.09.17 18:01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배우 전도연이 한국을 대표해 17일 영국 런던 하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4 봄 여름 버버리 프로섬 여성복 컬렉션에 참석했다.

이날 전도연은 컬렉션에 참석한 사람들 사이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미모와 우아한 자태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엇보다 여유로우면서도 클래식함이 묻어나는 그녀의 패션은 패셔니스타로서의 그동안의 관록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다. 특히 버버리 총괄 크리에이티브 오피서 크리스토퍼 베일리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버버리 쇼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배우 나오미 헤리스(Naomie Harris), 시에나 밀러 (Sienna Miller), 가수 원 디렉션 (One Direction)의 헤리 스타일즈(Herry Styles), 모델 알렉사 청 (Alexa Chung), 인스타그램 CEO 캐빈 시스트론 (Kevin Systrom)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기도 했다.

버버리는 애플사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로 출시될 iPhone 5S로 이번 쇼에 선보인 모든 컨텐츠들을 담아냈다. 아이폰으로 담아낸 아름다운 이미지들과 비디오들은 버버리 홈페이지와 버버리 닷컴, 그리고 버버리의 모든 소셜미디어 채널 (Facebook, Twitter, Instagram, Vive, WeChat) 그뿐만 아니라 버버리 런던, 밀란, 파리 등 플래그쉽 스토어 내 디지털 스크린과, 뉴욕 타임즈, 런던 크롬웰 로드, 홍콩 월드와이드하우스의 전광판을 통해서도 생중계되었다.

버버리는 과거부터 패션쇼 생중계와, 패션쇼 관람 동시에 제품을 주문할 수 있는 '메이드 투 오더’ 서비스 등 디지털 테크놀러지를 이용한 혁신적인 활동을 해왔다. 이러한 시도는 이번 패션쇼에서 애플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이어졌다.

버버리 총괄 크리에이티브 오피서 크리스토퍼 베일리는 "이 합작을 통해 버버리와 애플 양사가 가진 디자인과 장인정신이라는 공감대를 기념하고자 했다. 우리는 아름다운 제품을 창조하고 기술을 통해 감성을 자극하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공통된 열정이 있고, 이 때문에 iPhone 5s를 이용해 다양한 가능성을 탐험해본다는 것이 굉장히 흥미진진하게 느껴진다" 라고 했다.

이번 쇼는 '잉글리시 로즈'를 테마로, 여성스러운 컬러와 소재, 그리고 자수와 보석 디테일 등을 통해 고급스럽고도 로맨틱한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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