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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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틴, 56-57호 홈런 폭발…최다 홈런 신기록 새로 썼다

기사입력 2013.09.15 19:28 / 기사수정 2013.09.15 19:29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일본프로야구(NPB) 야쿠르트 스왈로즈에서 활약 중인 블라디미르 발렌틴이 시즌 56호와 57호포를 동시에 쏘아 올리며 최다 홈런 신기록을 새로 썼다.

발렌틴은 15일 일본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2013 NPB 한신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앞선 1회 1사 2루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 홈런으로 발렌틴은 오 사다하루(1964년), 터피 로즈(2001년) 알렉스 카브레라(2002년) 등이 기록한 55개 홈런을 넘어서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대기록을 완성시키는 홈런은 3회말 다시 나왔다. 팀이 3-0으로 앞선 3회말 2번째 타석에 선 발렌틴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에노키다의 4구째를 때려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날 연타석 홈런으로 시즌 56호와 57호 홈런을 기록한 발렌틴은 2003년 이승엽이 기록한 아시아 홈런기록(56개)까지 깨뜨리며 무서운 기세를 떨쳤다.

경기는 4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야쿠르트가 한신에 5-0으로 앞서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블라디미르 발렌틴 ⓒ Gettyimages/멀티비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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