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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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현수 "아버지 투병 중 혼전 임신 알릴 수 없었다"

기사입력 2013.09.11 10:52 / 기사수정 2013.09.11 10:59

대중문화부 기자


▲여현수, 정하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여현수와 정하윤 부부가 혼전 임신을 숨겼던 이유를 밝혔다.

여현수는 11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아내 정하윤과 함께 출연해 "열애 소식이 전해진 이후 아내의 임신 사실이 보도가 되고 나서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라 많이 당황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여현수는 "당시에 많은 분들이 저에게 물어보셨는데 저는 '아니다'라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 당시 아버지의 몸이 너무 안 좋으셨고 그러고 나서 며칠 만에 임종을 하셨다"며 "상중에 그런 사실이 알려졌다는 것과 결혼을 앞두고 있었는데 이야기가 나오니 당황스러웠다"고 덧붙였다.

앞서 여현수의 정하윤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것은 지난 7월, 이와 함께 혼전 임신설이 함께 보도된 바 있다. 하지만 여현수의 아버지가 이보다 앞선 6월 말 5년간의 투병 끝에 별세하게 되자 여현수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한 것이다.

한편 여현수와 정하윤은 지난해 9월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한 뒤 1년 4개월에 걸쳐 만남을 이어왔고 지난 8일 결혼식을 올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여현수, 정하윤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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