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행복한 나라 순위 '1위는 덴마크, 한국은?'

▲ 가장 행복한 나라 순위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장 행복한 나라 순위'가 공개됐다.

국제연합(UN)은 9일 '2013 세계행복보고서'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는 덴마크라고 밝혔다. 덴마크는 7.693점을 얻어 2년 연속 가장 행복한 나라로 꼽혔다.

한국은 6.267점으로 세계 평균인 5.157점보다는 높은 것으로 나타나며 41위에 올랐다. 우리나라에 이어 타이완이 6.221점으로 42위, 일본이 6.064점으로 43위에 올랐다.

'가장 행복한 나라 순위'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나라는 덴마크를 포함해 노르웨이(7.655), 스위스(7.650), 네덜란드(7.512), 스웨덴(7.480) 등 북유럽 국가가 차지했으며 미국은 17위(7.082)로 조사됐다.

지난 2005년~2007년과 2010년~2012년 사이 나라별 행복도 변화를 비교한 수치는 앙골라가 1.438점이 올라 가장 많은 점수가 상승했다. 한국은 0.728점이 상승해 9번째로 가장 많은 증가세를 보였다.

가장 행복도가 낮은 나라로는 토고(2.936)가 꼽혔으며 베냉(3.528), 중앙아프리카공화국(3.623), 부룬디(3.706) 등 아프리카 국가들이 하위권에 자리했다.

'2013 세계행복보고서'는 UN지속가능대책네트워크와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지구연구소,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 캐나다선행연구소, 런던 정치경제대학 등의 연구원들이 전 세계 156개국을 공동연구한 결과다.

연구팀은 지난 3년간 갤럽 세계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GDP, 자유, 건강한 삶, 부패, 사회적 지지기반 등을 10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가장 행복한 나라 순위 ⓒ UN '2013 세계행복보고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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