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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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우에하라, 일본 하계 올림픽 유치 소식에 "기쁜 일" 반색

기사입력 2013.09.08 14:16 / 기사수정 2013.09.08 14:17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즈키 이치로(뉴욕 양키스)와 우에하라 고지(보스턴 레드삭스)가 일본 도쿄의 2020 하계올림픽 유치 소식에 기쁜 마음을 전했다.

일본 도쿄는 8일(이하 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125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제32회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

자국의 올림픽 개최 소식을 접한 이치로와 우에하라 역시 이 소식에 기쁨을 표했다.

이치로는 "(일본의 올림픽 유치는) 빅뉴스다"라고 운을 뗀 뒤 "최근 일본에 밝은 뉴스가 없는데, 2020년까지 7년 사이에 뭔가 새로운 가능성이 보일 것 같다"며 올림픽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우에하라 역시 "이번 올림픽 유치를 통해 일본이 더 밝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지난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했었던 우에하라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는 것 같다"면서 자국에서 열리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활약할 미래의 후배들의 선전을 기원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2020 올림픽 유치로 도쿄는 지난 1964년 제 18회 하계올림픽 이후 56년 만에 올림픽 개최지가 됐다. 또 영국 런던과(3회) 프랑스 파리, 미국 로스앤젤리스, 그리스 아테네에 이어 하계올림픽을 2회 이상 개최하는 도시가 됐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스즈키 이치로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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