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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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소프트뱅크전 멀티히트 쳤지만 팀은 완패

기사입력 2013.09.07 22:05 / 기사수정 2013.09.07 22:05

신원철 기자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빅보이' 이대호(오릭스 버팔로즈)가 멀티히트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7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기록은 4타수 2안타, 시즌 타율은 3할 1푼 3리로 약간 올랐다. 하지만 팀은 0-12로 완패했다. 

이대호는 첫 타석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볼카운트 1B0S에서 2루를 받아쳐 유격수 쪽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소프트뱅크 내야수들은 당겨치는 타구가 많은 이대호를 의식해 '이대호 시프트'를 가동했지만 소용없었다. 

4회 역시 선두타자로 나섰다. 이번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 상대 선발 오세구에라의 6구를 노렸지만 3루 땅볼에 그쳤다. 

이대호는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전안타로 이날 멀티히트에 성공했다.볼카운트 1B1S에서 3구를 밀어쳐 우익수 앞 안타로 연결했다. 올 시즌 39번째 멀티히트 경기.  

소프트뱅크는 장단 20안타를 몰아치며 경기 내내 오릭스를 몰아쳤다. 오릭스 야수들은 안타  6개를 쳐내는 빈타에 그쳤다. 수비도 마찬가지, 2개의 실책으로 경기를 어렵게 만들었다. 

한편 오릭스는 이날 패배로 53승 4무 62패를 기록하게 됐다. 퍼시픽리그 최하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4위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승차 1.5경기는 그대로 유지됐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이대호 ⓒ SBS CNBC 제공]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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