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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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다저스, COL 꺾고 6연승 질주 '놀라스코 12승'

기사입력 2013.09.04 13:09 / 기사수정 2013.09.04 15:1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다저스가 콜로라도를 잡고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LA다저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 놀라스코의 호투와 칼 크로포드, 닉푼토의 활약을 앞세워 7-4로 승리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83승(55패)째를 수학하며 매직넘버를 12로 줄였다.

다저스는 2회초 선두타자 안드레 이디어의 2루타, 마크 엘리스의 볼넷, 스킵 슈마커의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에서 페데로위츠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냈다. 이어 리키 놀라스코의 희생번트로 이어간 1사 2,3루 기회에선 크로포드의 2타점 적시타가 터져 3-0으로 앞서 나갔다.

5회 크로포드와 닉 푼토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다시 만든 다저스는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추가해 4-0을 만들었다.

콜로라도의 반격은 5회말부터 시작됐다. 2사 후 찰리 블랙먼의 2루타와 줄리스 샤신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이어 콜로라도는 6회 1사 2루에서 터진 커다이어의 중전 안타로 한 점을 더 따라 붙었고, 8회 대타 조시 러틀리지가 다저스 구원투수 파코 로드리게스로부터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3-4로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1점차 팽팽하던 승부는 9회초에 갈렸다. 2사 만루에서 마크 엘리스가 때린 좌익수 뜬공을 콜로라도 좌익수 컬버슨이 잡았다 놓치는 결정적 실수를 저질렀다. 루상에 있던 다저스 주자들은 상대 실책을 틈타 홈으로 내달려 3점을 추가했다. 

다저스는 9회말 1점을 더 내줬지만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7-4로 승리했다.

선발 놀라스코는 6이닝 동안 85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12승(9패)째를 기록했다. 이어 등판한 J.P 하웰, 로드리게스, 로날드 벨리사리오, 크리스 위드로가 팀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크로포드가 3안타 2타점, 푼토가 4안타로 맹활약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LA다저스 선수단 ⓒ GettyImage/ 게티 이미지]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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